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展

2021. 6. 9 - 7. 30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展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내 갤러리 한울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한국과 스페인의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 개최

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마드리드 한국 문화 축제의 일환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오는 7월 30일까지 문화원 내 갤러리 한울에서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하였다. 문화원은 (사)한국화랑협회와 스페인의 유수한 갤러리인 안소레나 갤러리, 피그먼트 갤러리 그리고 스토아 갤러리가 협력하여 한국과 스페인 양국을 대표하는 현대예술 작품 21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화랑협회가 선정한 작가 이세현, 이만나, 서윤희, 이기영, 신건우, 안두진 작품 12점과 스페인 갤러리 추천 작품 9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가상현실 VR 전시관도 동시에 마련하여 스페인 전역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많은 이들이 전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지훈 문화원장은 “우수한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스페인 국민이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역시 스페인 한국문화원의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며, 이번 기념 전시가 한국 현대미술의 특색과 우수함을 스페인 현지에 알리고 더불어 양국 문화교류에 있어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소레나 갤러리 관장 크리스티나 안소레나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 미술계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에서는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6.9-7.30)을 포함하여 제 4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6.1-6.13), 제37회 베라노스 데 라비야(7-8월) 주빈국 참가 등 한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17일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박혜상이 스페인 데뷔 공연을 마드리드 국립음악당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Words by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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