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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하종현 5975> 전시 그리고 강연

아트선재센터, <하종현 5975> 전시 그리고 강연

입력: 2025.02.26(수)



하종현 개인전 <하종현 5975>를 선보이는 아트선재센터에서 전시 연계 강연이 3월22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강연자는 솔로몬 R. 구겐하임재단의 큐레이터 안휘경과 도쿄대학교 융합문화학과 교수 켄지 카지야이다. 1960-70년대 하종현의 작업에 내재한 실험 정신을 탐구한 안휘경은 포스트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의 연관성을 고찰한 내용을 발표한다. 켄지 카지야는 1968년 도쿄 국립 근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현대회화전>에 참여한 이후, 하종현이 일본 미술계와 어떻게 교류했으며 자기만의 독특한 예술적 언어로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2시간으로, 모더레이터는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김선정이 맡는다.

아트선재센터에서 선보이는 <하종현 5975> 전시장 중 ‘2부: 도시화와 기하학적 추상(1967–1970)’ 전경

아트선재센터에서 선보이는 <하종현 5975> 전시장 중 ‘1부: 전후의 황폐한 현실과 앵포르멜(1959–1965)’ 전경

하종현. ‘작품’, 1970 (2025 재제작) / Courtesy of Art Sonje Center

오는 4월20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인전을 선보이는 하종현 작가는 1935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전쟁이 끝나고 황폐해진 당시부터 산업화로 격동하는 시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시대 정신을 다양한 재료와 물질성을 실험적으로 다룬 회화를 작업해왔다. 먹색 물감을 작품 뒷면에서 앞면으로 밀어내는 배압법(背押法)으로 작업한 〈접합〉 시리즈가 대표작으로 꼽히는 하종현은 이번 전시에서 1959년부터 1975년까지 작업한 초기작업들을 소개한다.


- 강연일시: 2025. 3. 22(토) 오후 2시
- 프로그램: <하종현 5975> 전시 연계 강연
14:00-14:40 안휘경 <하종현: 실험정신의 지속>
14:40-15:20 켄지 카지야 <하종현, 그리고 일본>
15:20-16:00 질의 응답 (모더레이터: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 강연장소: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
- 강연신청: 네이버 예약 신청(바로가기)
- 강연 참가비: 당일 전시 관람권 포함 1만원

* 강연은 영어로 진행하고, 통역이 제공된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Art Sonj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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