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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만나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6월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여름에도 만나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6월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입력: 2024.6.18(화)
수정입력: 2024.6.26(수)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Galleries Art Fair in Suwon 2024

VIP, PRESS 프리뷰 6월27일(수), 11:00 - 19:30
일반관람 6월28일(목) - 29일(토), 11:00 - 19:30 / 6월30일, 11:00 - 18:00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 3층 컨벤션홀
웹사이트
http://hwami.org/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화랑미술제’가 두 달 만에 경기도 수원에서 그 열기를 잇는다. 오는 6월27일 VIP 사전 관람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과 3층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에 집중된 미술시장을 경기도 남부권까지 넓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번 행사에서 화랑 95곳과 작가 600여 명이 참여한 부스 전시와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맹은희. ‘The unknown world 23-1, 2023 / Courtesy of Hidden M gallery

남진우. ‘광대 오징어’, 2016 / Courtesy of Space Willing N Dealing

유망 작가들이 신작을 다수 출품하는 부스 전시에서 선화랑과 원앤제이 갤러리가 각각 도시를 매개체로 하여 삶과 환경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는 송지연과 ‘사진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강홍구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박여숙화랑의 최정화부터 가나아트의 박철호, 갤러리위의 아트놈, 갤러리그림손의 윤정민 등이 있다. 노화랑, 나인갤러리, 갤러리미루나무, 아트사이드갤러리, 예원화랑, BHAK는 각각 김태협, 우병출, 최성환, 류주영, 윤다냐, 지심세연을 집중 조명하는 솔로부스를 준비하였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해외 작가로는 쿠사마 야요이(일본), 웨이 싱(중국), 린 마이어스(미국), 올리버 암스(미국), 가브리엘 그래슬(스위스), 지미 밀란(스페인), 다비드 자맹(프랑스), 데이비드 걸스타인(이스라엘), 마리 클로케(벨기에), 노라 마이테 니에베스(푸에르토리코), 리키 스왈로우(호주), 엘라 크루글리안스카야(라트비아) 등이 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2024 화랑미술제’의 ‘ZOOM-IN 어워즈’ 대상을 받은 작가 이성재의 설치 작품 ‘어머니의 탄생,  2021

특별전으로는 화랑미술제가 직접 기획한 ‘ZOOM-IN: Panorama’, ‘뉴미디어: Futuristic’, ‘Suwon in My Mind’, ‘조각 특별전: Joyful’,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Jin Kei) 특별전’이 마련되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ZOOM-IN’은 화랑미술제가 매년 서울 행사에서 전문가와 관람객 투표로 작가를 발굴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5회에 걸쳐 선발된 작가 중에 12명이 참여한다. 강민기, 김종규, 손모아, 이상미, 이성재, 이빛나, 이혜성, 이혜진, 전영진, 정희승, 젠박, 최명원이 이들이다. 뉴미디어 전시에서는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접목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현대미술 전시로 샘문, 이돈아, 이재형, 이현정 작가가 출품한다.

화랑미술제의 파트너사들이 마련한 특별전으로는 ‘아트경기: 무늬만 뮤지엄’, ‘문화도시 수원 : 수문장 0! 아티스트’ 그리고 ‘AiF children 아이프칠드런’이 있다. 이 가운데 ‘수문장 0! 아티스트’는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팝업형 아트페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이다. 이 특별전 제목에서 ‘0!’는 감탄사인 ‘oh!’와 젊다는 ‘young’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청년 예술가들이 멋진 작품으로 감탄을 자아낼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만큼 기대할 만하다. 또한 국내외에서 문화 향유에 소외된 미래세대를 위하여 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아이프칠드런’이 마련한 특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는 전시 외에도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6월28일(금)부터 6월30일(일)까지 3층 컨벤션홀 토크 라운지에서 진행되고, 월간미술 기자 정소영을 비롯하여 안동선 바자 컨트리뷰팅 에디터, 백세희 변호사, 조희정 교수 등이 아트 컬렉팅을 주제로 다룬다.

'아트살롱 오그림'이 진행하는 ‘키즈 아트살롱’에서는 페어 기간 동안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처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나만의 숨겨진 우주를 그려 붙이는 미술 놀이를 한다.

이외에도 컬렉터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해외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키즈 아트살롱’를 비롯하여 수천 개의 LED 촛불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캔들라이트 콘서트’, 수원 지역을 관광하는 ‘All that Suwon’, 그리고 광교호수공원이 보이는 수원컨벤션센터 구름정원에서 갤러리스트, 작가 그리고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을 위한 행사 ‘Galleries’ Night‘ 등이 있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the Galleries Associ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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