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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나, 경외심을 품고 마주하는 <철학자의 나무II>

마이클 케나, 경외심을 품고 마주하는 <철학자의 나무II>




2023. 1. 28 - 2. 25

마이클 케나 50주년 기념

철학자의 나무II

공근혜갤러리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Snowy Trees’, Bath, Avon, England, 1987 @ Michael Kenna /Courtesy of K.O.N.G. GALLERY

수묵화를 보는 듯한 강원도 솔섬 사진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영국 출신 마이클 케나가 사진작가로서 50주년을 맞이하며 특별전을 선보인다. 같은 제목으로 1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사진전 <철학자의 나무 II> 역시 청와대 춘추문 옆 공근혜 갤러리가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태어난 영국에서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촬영한 초기 사진을 비롯하여 ‘솔섬’ 연작과 일본 홋카이도를 담은 ‘철학자의 나무’ 연작을 소개한다. 첫 번째 전시에서 강원도 삼척의 소나무 군락지를 촬영한 ‘솔섬’ 사진을 전시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린 마이클 케나는 전시 첫날 열린 책 사인회에서 한국 팬들을 만났다. 한국을 5년 만에 방문하여 전시 개최 기념으로 열린 행사에 참석하고서 서해안을 따라 전남 고흥까지 촬영한 그는 사진집 <KOREA>를 독일에서 곧 출간할 예정이다. 작년 11월에는 프랑스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Officier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았고, 그 기념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사진집 <나무>를 발표하였다. 반세기를 꾸준히 아날로그 사진만을 고집하며 걸어온 마이클 케나가 경외심을 품고 바라본 나무는 어떨까. 그처럼 나무를 마주 바라보며 예술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전시를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Roadside Tree, Richmond, Surrey, England’, 1983 @ Michael Kenna /Courtesy of K.O.N.G. GALLERY


공근혜 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38 /Tel. +82 2 738 7776
Hours Tuesday–Saturday, 10:30 AM–5:30 PM / Sunday, 12:00 PM–5:30 PM

2005년에 개관한 공근혜 갤러리는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사진 전문 갤러리로 이름을 알렸다. 삼청동으로 이전한 2010년부터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베르나르 포콩(프랑스), 마이클 케나(영국), 어윈 올라프(네덜란드), 펜티 사말라티(핀란드), 팀 파르치코브(러시아), 첸 루오 빙(중국)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 전속 계약을 맺었고 젠 박, 태 킴, 민정연, 신혜진 같은 젊은 국내 작가들을 해외 미술계에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K.O.N.G.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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