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리얼리즘_한만영에서 윤위동까지 1부
2023. 1. 10 - 1. 31
올 댓 리얼리즘 All That Realism_한만영에서 윤위동까지 I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주태석, 지석철, 한만영
갤러리나우
한국 현대미술에서 사실주의 작품을 선보이는 화가들이 저마다 호소력 있는 철학을 드러낸 사물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단순히 묘사에 그치지 않고 진실을 찾아내어 의미를 부여한 그림들을 한자리에서 마주할 전시가 열린다.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기획한 <올 댓 리얼리즘 All That Realism_한만영에서 윤위동까지 I, II>는 70대 후반에서 40대 나이까지 사실주의 흐름을 보여온 작가 13명이 대상의 본질로부터 품은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두 번에 나누어 개최한다. 1부에서는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주태석 지석철 한만영 작품을 소개한다(2023.1.10.-31). 김광한 김세중 김영성 오흥배 윤병운 윤위동 정영한 작품을 만나게 되는 2부는 2월7일부터 28일까지.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Chirico (2020)’ /Courtesy of Gallery Now
주태석. ‘자연.이미지 (2017)’ /Courtesy of Gallery Now
김강용. ‘Reality+Image 2202-2118 (2022)’ /Courtesy of Gallery Now
고영훈. ‘모란,항아리’ /Courtesy of Gallery Now
지석철. ‘부재Absence (2017)’ /Courtesy of Gallery Now
한만영은 화면 안에 공존하는 여러 이미지로 이야기를 끌어내어 초현실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이석주(맨 위 작품 ‘사유적 공간 (2019)’ 사진)는 실재와 가상 형상을 겹치게 담아 사유하게 한다. 또한 고영훈은 붓으로 달항아리를 빚어냈으며 공간과 세밀한 그림자 효과로 벽돌을 형상화하는 김강용과 빈 의자로 ‘부재’를 드러내는 지석철 그리고 숲속 판타지를 연상하게 하는 주태석이 오브제와 이미지에 숨겨둔 의미를 엿보게 하는 전시가 될 듯하다.
갤러리 나우
Gallery Now
서울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
Tel +82 2 725 2930
Hours Tuesday–Saturday, 10 AM – 6 PM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Galler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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