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부산 2022, 5월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
아트 부산 2022
부산 BEXCO 제1전시장
VVIP (5월12일, 11:00-14:00)
VVIP & VIP 프리뷰 (5월12일, 14:00-19:00 / 5월13, 14일 11:00-13:00)
일반관람 (5월13, 14일, 13:00-19:00 / 5월15일 11:00-18:00)
지난해 아트 테크 열풍과 맞물려 국내 미술시장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아트 페어 현장에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시작점이 바로 아트 부산 2021이다. 작년 5월 초 행사에서 최다 판매액과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성황리에 마치면서 가을에 열린 Kiaf Seoul, 대구 아트 페어까지 흥행을 이어갔다. 올해 아트 부산은 5월 12일에 VVIP와 VIP 사전 관람이 있고 1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주최측인 (사)아트쇼부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국내외 갤러리 272곳이 신청하였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중 125곳이 선정되었다.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PKM, 학고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 10곳이 가장 큰 부스로 참여한다. 컬렉터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할 갤러리 이알디, 디스위켄드룸, 에이라운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휘슬, 갤러리 플래닛도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트 부산에서 인기 높은 서울 청담동 지갤러리, 갤러리 스탠, 갤러리 기체, 갤러리 아트사이드 역시 참가한다.
국내 미술시장이 세계 미술계에서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현대미술 전시를 열어온 리차드 그레이 갤러리가 국내 아트 페어에 처음 참여하여 벌써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알렉스 카츠 전시로 유명해진 갤러리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추상화 'VN(very new)’을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꾸준히 아트 부산에서 존재감을 알린 독일 베를린의 페레스프로젝트, 홍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 오페라 갤러리가 이번에도 함께 한다. 작년에 참가한 유럽 메이저 화랑인 타데우스 로팍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뉴욕 투팜스가 서울 분점을 내기 전에 이번 행사를 찾는다.
이외에도 주최측이 준비하는 특별전(Experiments)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갤러리와 미술을 사랑하는 아트러버들이 마음껏 즐기는 장이 2022년 5월에 마련된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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