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스 로팍 서울, 내면으로 깊이 스며드는 전시 <수렴 Convergence> 열다
2022. 2. 24 - 4. 16
수렴 Convergence
제이슨 마틴Jason Martin
타데우스 로팍 서울 포트힐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 2층 (한남동)
영국 현대미술가 제이슨 마틴Jason Martin 개인전 <수렴 Convergence>이 4월 16일까지 한남동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열린다. 마틴은 1997년 ‘젊은 영국 아티스트(YBAs, Young British Artists)’를 탄생시킨 전설적인 전시 《센세이션 Sensation: Young British Artists from Saatchi Collection>에 참여하며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 후 강렬한 색채로 2차원과 3차원 세계를 잇는 조각적 회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끊임없이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모색한 그가 이번 전시에서 내놓은 ‘알루미늄 회화’는 은은한 광채를 띠며 유려한 붓놀림이 내면으로 깊이 스며들듯 접점을 이루어 드러나지 않은 공간을 상상하게 한다. 제이슨 마틴이 국내에서 처음 여는 개인전에서 그의 단색 추상화는 관람자로 하여금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할 듯하다.
Words by Koeun Lee
Still. Courtesy of Thaddaeus Ropac gallery
© 리아뜰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