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31

Aug 31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9월1일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개최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갤러리아 포레 더서울라이티움 1관, 3관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VIP, PRESS (8월31일, 15:00-20:00)
일반관람 (9월1일~5일, 11:00-19:00 / 9월6일 11:00-17:00)

매년 가을 런던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스타트 페어’가 서울에서도 열린다. 오는 9월2일 개막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국내 미술시장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8월31일 VIP 사전 관람을 성황리에에 마쳤고, 9월1~6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더서울라이티움 1관과 3관에서 개최한다. 안다미로 갤러리Andamiro Gallery를 비롯한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하고 다채로운 특별전을 선보이는 이 행사에는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팝아트 작가 하티Harti와 ‘일루미나티 네온illuminati neon’ 작가 마크 슬로퍼Mark Sloper, 일본 에반게리온 애니메이터인 요네야마 마이Yoneyama Mai, 남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사진작가 크리스 팔로우스Chris Fallows 등 200여 작가가 출품한다.

이원형. ‘***Waiting for Godot #3***, (2012)’ /Courtesy of StART ART KOREA

성동훈. ‘***The White Kingdom***, (2015)’ /Courtesy of StART ART KOREA

특별전으로는 세계적인 조각가 이원형(1946-2021) 기획 전시가 눈길을 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부스 전시를 연 캐나다 국립 장애인 문화예술원NaAC과 이 기관이 후원하는 장애인 작가 350명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다룬 ‘미디어아트 특별전’, K-팝과 영화, 클래식으로 다져진 문화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국내 작가를 소개하는 ‘공모작가 특별전’,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16명이 선보이는 ‘The Ten’,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이 기획한 ‘StART Schools Art Competition’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학생 8명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팝아트 신작을 선보이는 ‘기안84’ 특별전’, 배우이자 작가 박신양 특별전, 국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마네킹 작가로 잘 알려진 역량 있는 작가인 이재은이 선보이는 ‘이상봉 X 이재은’ 특별전 등이 있다. 2021년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스타트 페어’에서 K-팝 코너를 마련했듯이 이번 행사에서도 케이팝 그룹 위너 멤버이자 작가 ‘송민호Ohnim x 강승윤Yooyeon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에 출품한 배우이자 작가 박신양이 스타트 아트 글로벌 창립자 데이비드 시클리티라*David Ciclitira*와 함께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Courtesy of StART ART KOREA

기안84. ‘***시간 6***, (2022)’ /Courtesy of StART ART KOREA

Ohnim. ‘***Blind***, (2021)’ /Courtesy of StART ART KOREA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관람객과 *Ohnim,* *Yooyeon* 작가가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Courtesy of StART ART KOREA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스타트아트코리아측은 특별한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국내 작가와 작품을 아트페어에서 소개하고 런던 사치갤러리와 서울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협약을 맺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신진 작가를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고 10월까지 서울 삼성동 호텔 1층 로비에서 프리뷰 전시 <True Luxury with Art>를 연다.

세계 미술계에서 국내 미술시장이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2014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처음 열린 ‘스타트 페어StART fair’가 두 번째 개최지로 서울 성수동을 선택하였다. 최근 젊은 세대가 문화예술 ‘핫플레이스’로 찾는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인 만큼 감각적인 향연을 즐기게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