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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 ‘인공지능과 예술’ 온라인 국제포럼

카이스트 | ‘인공지능과 예술’ 온라인 국제포럼

12월20일(월) 2시, 카이스트 본원에서 영국·홍콩·미국으로 화상 연결
인공지능과 예술 분야에서 혁신 주도하는 세계적인 석학 4인 초청
KAIST 미술관, 올해 출범하여 준비한 첫 번째 공식 행사

카이스트KAIST는 ‘인공지능과 예술(AI+ART)' 국제포럼을 12월20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뉴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예술 영역에 도입된 인공지능의 역할과 방향성을 살피고 미래를 전망하는 주제를 담는다. 이번 포럼은 KAIST 미술관이 올해 출범하여 준비한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다. 인공지능과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 석학 4인이 모여 흥미로운 주제로 펼치는 강연은 유튜브 `KAIST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왼쪽부터 애런 헤르츠만 어도비 수석 연구원, 이진준 KAIST 미술관장, 모리스 베나윤 홍콩시티대 교수, 케빈 워커 영국 코벤트리대 교수 /Courtesy of KAIST

화상으로 만나는 첫 번째 연사는 글로벌 IT기업 어도비Adobe 수석 연구원인 애런 헤르츠만Aaron Hertzmann 박사이다. 그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 IEEE와 ACM 석학회원이다. 헤르츠만 박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기계가 과연 예술 창작이 가능한지 청중과 의견을 공유한다. 다음은 포럼을 총괄한 이진준 KAIST 미술관장이 ‘뉴미디어아트: 현대예술의 최전선'을 주제로 다룬다. 그는 세계적인 뉴 미디어 아티스트이며, 1754년에 설립된 영국 왕립예술원Royal Society of Arts 석학회원이다. 인공지능과 만난 예술을 설명하고, 예술가가 연구원과 팀으로 협업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 홍콩시티대학 교수는 AI·로봇·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이 예술에서 주체가 된 사례들을 소개한다. 베나윤 박사는 인터랙티브 아트 부문 최고 상인 골든 니카Golden Nica를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 연사는 케빈 워커Kevin Walker 영국 코벤트리대 교수이다.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정보경험디자인 과정을 설립한 그는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방식과 가치를 통찰하여 견해를 밝힌다.

이진준 미술관장은 "첫 번째 공식 행사로써, KAIST 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또한, 최전선에서 예술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약하는 석학들이 통찰하고 전망한 의견을 공유하는 흔치 않은 기회ˮ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KAIST 전산학부·문화기술대학원·미술관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KAIST 전산학부는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다양한 영역(X)에서 고민하여 ‘AI+X 포럼'을 진행해왔다. 그 열한 번째 시리즈로 이번 ‘인공지능과 예술(AI+ART)'을 선보인다. 유튜브 `KAIST 채널'에서 12월20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중계된다.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진행하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Words by Koeun Lee
Still. Courtesy of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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