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섬' 작가 마이클 케나가 기록한 <프랑스, 우크라이나> 여름 사진展, 청와대 옆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려
2022. 6. 21 - 8. 7
청와대 개방 기념 여름 특별 사진展 - 마이클 케나: 프랑스, 우크라이나
공근혜갤러리 |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38 (삼청동)
여름 들어 처음 열리는 특별전. 수묵화를 보는 듯한 강원도 솔섬 사진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영국 작가 마이클 케나 사진전 <프랑스, 우크라이나>가 청와대 춘추문 옆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풍경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려 ‘슈발리에Chevalier’ 문화공로훈장을 받은 그가 프랑스 니스·노르망디와 우크라이나 키이우 해변을 담은 사진을 주로 선보인다. 베르사유 궁전과 보르비콩트 성, 우크라이나 대성당 사진도 눈길을 끌 듯하다. 전쟁으로 빛을 잃어가기 전 풍경이 담긴 비디오를 전시장에서 상영하여 특별전에 의미를 더한다. 우크라이나 사진 판매 수익금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청와대를 거닐고 나서 케나가 담아온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 나들이를 잔잔히 마무리하기를. (매주 월요일 휴관/입장료 5천 원)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Chateau de Versailles, Versailles, France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1996 /Courtesy of the artist & K.O.N.G. GALLERY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Five Canopies, Granville, Nice, France (프랑스 니스)’, 2007 /Courtesy of the artist & K.O.N.G. GALLERY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Kyiv Sea, Study 3, Vyshgorod, Ukraine (우크라이나 키이우 바다)’. 2013 /Courtesy of the artist & K.O.N.G. GALLERY
공근혜 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38 /Tel. +82 2 738 7776
Hours Tuesday–Saturday, 10:30 AM–5:30 PM / Sunday, 12:00 PM–5:30 PM
2005년에 개관한 공근혜 갤러리는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사진 전문 갤러리로 이름을 알렸다. 삼청동으로 이전한 2010년부터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베르나르 포콩(프랑스), 마이클 케나(영국), 어윈 올라프(네덜란드), 펜티 사말라티(핀란드), 팀 파르치코브(러시아), 첸 루오 빙(중국)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 전속 계약을 맺었고 젠 박, 태 킴, 민정연, 신혜진 같은 젊은 국내 작가들을 해외 미술계에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K.O.N.G.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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